황무지: 5월의 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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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5월의 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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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조선묵, 서갑숙, 김영석, 전무송

감독 : 김태영 | 언어 : 한국어 |
화면 : 1.85:1 ANAMORPHIC WIDESCREEN | 음향 : DOLBY DIGITAL 2.0
상영시간 : 122분 | 디스크 수 : 1 | 지역코드 : 0 | 등급 : 15세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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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KEY POINT
황무지 5월의 고해 1

국가로부터 강제 은폐 당하였던 그 영화!
31년 만의 정식 개봉 확정!

[황무지 5월의 고해]는 1987년 제작된 단편 영화 [칸트 씨의 발표회]와 1988년 작 장편 [황무지], 2020년 5월 추가로 촬영된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를 한데 모아 묶어 만든 작품이다.

먼저 [칸트 씨의 발표회]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광주 시민군의 의문사를 다룬 최초의 단편 영화이다. 1988년 2월 한국 단편 영화 최초로 제38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본선, 하와이국제영화제, 1995년 런던 한국영화주간에도 초청되는 등 크고 작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칸트 씨의 발표회]를 제작한 이듬해에 김태영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황무지]는 진압군으로 투입됐던 공수부대원의 양심 선언을 다룬 장편 영화이다. 하지만 당시 군사정권의 조직적 개봉 방해로 필름은 빼앗기며 훼손됐고. 유일하게 남았던 비디오테이프마저 압수당하며 관객들과 만날 수 없었던 비운의 작품이다.

2020년 5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계기로 이 두 영화가 하나의 작품으로 재구성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한국영화자료원이 공동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한 '5·18 영화주간'에서 일반 관객들과 만났다. [칸트 씨의 발표회]의 경우 남아 있던 16mm 필름을, [황무지]는 가까스로 생존할 수 있었던 한 벌의 방송용 베타 테이프 복사본을 디지털로 복원해 소장하고 있었던 버전으로 선보였다. 전두환 독재정권 시기에 한국 영화 최초로 5.18 민주화운동을 다뤘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가져오며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러한 뜨거운 울림에 힘입어 오는 10월 28일 극장 개봉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된 [황무지 5월의 고해]는 지난 5월의 디지털 버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이다. 각각의 작품을 한 데로 묶고, 새롭게 촬영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담은 총 122분 분량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태영 감독이 못다 한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중에서 [황무지]는 원본 소스가 필름이 아닌 베타 테이프여서 [칸트 씨의 발표회]에 비해 화질이 열악하지만, 그 사실적 내용과 충격적 메시지, 드라마틱한 편집을 통해 대중 관객들의 공감과 반향을 크게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황무지 5월의 고해 2

40년 만의 육군 참모 총장 공식 사과!
잊어서는 안 될 그날의 아픔 담긴
[황무지 5월의 고해]가 뜨거운 목소리 이어간다!

5·18 민주화운동 배경을 다룬 최초의 영화 [황무지 5월의 고해]가 오는 10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육군 참모 총장이 당시 폭력 진압에 대한 사과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 정부 들어서는 송영무 당시 국방장관이 '5.18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에 맞춰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육군 참모 총장이 사과한 것은 5.18 민주화운동 이후에 40년 만의 일이다.

10월 16일(금)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남영신 육군 참모 총장이 직접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진압에 투입된 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폭력 진압에 육군이 투입된 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군의 존재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1980년 5월 18일, 광주 시민의 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된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를 빌려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 분과 그 유족분들에게 정말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육군 참모 총장의 공식 사과는 오는 10월 28일 개봉을 앞둔 [황무지 5월의 고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5.18 민주화운동은 수많은 시민들의 죽음을 낳았음에 불구하고 진실을 말할 수 없었던 침묵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했던 상황에서, 이를 최초로 필름에 옮긴 [칸트 씨의 발표회]와 [황무지] 역시 당시 국가로부터 강제 은폐되었다가 31년 만에 오는 10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육군참모총장의 공식 사과는 당시 수모를 당해야 했던 김태영 감독을 포함해 국민들을 향한 사과인 만큼 [황무지 5월의 고해]가 전하고자 하는 목소리에 더욱 힘이 더해져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9년 보안사에 의해 '상영불가' 및 '필름압수'
2020년 필름 디지털복원과 추가촬영 뉴버전


동포여! 저를 용서하소서!
당신들의 죽음 앞에서 무엇을 말할 수 있습니까?
죽음으로 당신들의 영전 앞에서 사죄하나이다.
동포여!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깨어나자 동포여! 깨어나자 병사여! 깨어나자 민주주의여!
일천 구백 팔십 년 십이월
- 병사 김의기 -

스크린 5.18을 담다 - 동아일보 -
검열에서 고발에 보안사까지… 5.18 광주영화 수난사 -오 마이뉴스-
깡패 동원한 보안사에 필름 뺏겨… 31년만에 빛 본 5.18 영화 - 중앙일보 -
5.18 첫 장편영화 김태영 감독 '진압군 지금이라도 양심선언' - 한국일보 -
영화 '황무지' 필름 압수사태 왜 일어났나 - 한겨례신문 -
5.18 담으면 필름 난도질… 32년만에 나오는 이야기 - SBS 뉴스 -

DIRECTOR

감독 | 김태영

1987년 5.18을 소재로 한 영화 [칸트씨의 발표회]가 한국단편영화 최초로 제3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1998년 제작한 [황무지]는 5.18 광주항쟁에 투입된 진압군병사의 양심선언과 분신을 그려 한국정부에 의해 '상영금지' 돼 당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독립제작사 인디컴을 설립해 독립프로덕션 시대를 열었으며 특히 KBS로 방송된 [베트남 전쟁, 그 후 17년/ 3부], [카리브 해의 고도, 쿠바/3부], [세계영화기행/20부], 2019년에 JTBC로 방송한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4부]을 독립제작사 최초로 다큐시리즈를 일본 NHK에 방송하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다수의 굵직한 대작들을 제작, 총괄 프로듀스 및 연출한 작품으로 28회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3회 수상,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방송콘텐츠 대상 최우수상수상 등 국내 TV다큐부문을 휩쓸어 오며 문화체육부장관 표창(1996), 미래과학창조부장관 표창(2016)을 받았다.

영화는 장동건과 나카무라 토오루 주연의 SF블록버스터 영화 [2009로스트메모리즈]를 제작해 성공을 거두자, 2003년 [미스터 레이디]란 한국최초의 뮤지컬영화 도전, 안성기 노래, 주연으로 제작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3급 장애란 훈장(?)을 달았다.

10년 뒤 각본, 연출, 제작한, '짬뽕' 판타지 다큐멘터리 [딜쿠샤/2016]로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서 라이징시네마 쇼케이스 관객상 수상 및,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초청, '지금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안성기 주연의 [광화문]이란 '촛불과 태극기' 속의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를 3년 넘게 준비해왔으며, 2021년 크랭크인, 2022년 개봉을 기도하고 있다.

[후원의 글]

김태영 감독이 제작한 5.18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시민군의 '의문사'를 다룬 최초의 단편영화였던 '칸트씨의 발표회'(1987년 작)와 한국 단편영화 최초로 198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토리노 영화제, 하와이 국제 영화제, 95년 런던 한국영화주간 초청작이라는 기념비적인 영화입니다.

다음해, 5.18 광주이야기 연작으로 최초의 진압군 공수부대원의 광주 망월동 묘지에서의 양심선언을 다룬 장편영화 '황무지'(1988년 작)는 31년 전 보안사에 의해 필름이 압수되고 '상영불가' 판정을 받은 비운의 작품이었습니다.

올해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계기로 두 영화작품이 하나의 작품으로 재구성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한국영상자료원의 '5.18 영화주간'을 통해 세상에 다시 빛을 보게 되었고, 다양한 곳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 80년대 암흑기 민주화운동의 산실이 되기도 한 명동대성당과 중림동약현성당, 김포성당이 등장하는 것도 가톨릭 사제인 제겐 특별한 감회를 주었습니다.

그 시대, 두려운 마음보다 의협심과 정의, 분노와 인간애를 억누르지 못한 감독의 영화제작 뒷이야기들까지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책자 '황무지 5월의 고해'의 출간에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마음으로 머리말을 쓰며 엄습하는 건 부끄러움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기도 바쁘기만 한 이 시대에 바른 길을 가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김태영 감독에게 감사를 드리며, 잊고 살아왔거나 잊으려 애써 무심했던 어두운 역사의 뒤안길을 증언하는 영화와 책자가 가슴으로 만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부활하기를 응원합니다.
- 가톨릭문화원장 박유진 신부

SYNOPSIS
1980년 5월, 모두가 깊은 상처로 남은 그날, 행불자가 된 남자 ‘칸트’와 죄책감으로 도망쳐나온 남자 ‘의기’가 그곳으로부터 살아남았다.

모든 것이 통제되어 어둠 속에 묻혀야 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비로소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다.

오직 한 가닥, 타는 목마름으로 올바른 민주주의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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