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존스 [MR.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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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존스 [MR.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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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제임스 노턴, 바네사 커비, 피터 사스가드, 조셉 묠

감독 : 아그네츠카 홀란드 | 언어 : 영어 | 자막 : 한국어
화면 : 2.39:1 / 아나몰픽와이드스크린 | 음향 : 돌비디지털 5.1
상영시간 : 118분 | 디스크 수 : 1 | 등급 : 15세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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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세계적인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이 시대가 감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젊은 기자 가레스 존스를 세상에 알리며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로 그를 뒤쫓는다. 여기에 <작은 아씨들>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제임스 노턴,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바네사 커비,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피터 사스가드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명품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대를 더한다.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존 인물 ‘가레스 존스’ 역은 제임스 노턴이 맡았다. 그는 언론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실존 인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차분하고 절제된 연기로 완성된 그의 캐릭터는 실화의 진정성에 시너지를 더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대담한 주인공의 숭고한 행보를 응원하게 만들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들 중 유일한 가상의 인물로 극 중 존스의 취재에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는 베를린 출신의 기자 ‘에이다 브룩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 바네사 커비가 연기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그녀의 조각들>(2020)로 2020년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유력 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바네사 커비는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구축해가는 성장형 캐릭터로 빛을 발한다.
가레스 존스에 이은 또 한 명의 실존 인물로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인 ‘월터 듀란티’ 역은 <재키>(2016), <나잇 & 데이>(2010), <언 애듀케이션>(2010), <오펀: 천사의 비밀>(2009)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 피터 사스가드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혼란한 시국 속 변절한 언론인으로 등장하는 자신의 캐릭터를 불안과 카리스마가 혼재된 입체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견인한다.

이 영화는 단순히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사건만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1930년대 대공황기 혼란한 세계정세 속에서 희대의 독재자 스탈린에 맞선 실존인물 ‘가레스 존스’를 작품의 전면에 내세워 소개한다.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가레스 존스’와 그의 전설적인 이야기는 역사 속 현실 영웅담으로 매력을 배가시킨다.
영화 <미스터 존스>를 통해 새롭게 조명된 영국 웨일스 출신의 프리랜서 기자 ‘가레스 존스’는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대학에서 수학한 인재로,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영국 수상을 역임한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의 외교고문으로 일할 정도로 전도유망한 인물이었다. 히틀러에 이어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를 하고자 모스크바를 찾은 존스는 극중 동료 기자의 의문스러운 죽음과 자신이 품은 의혹의 실마리를 따라 우크라이나로 잠입한다. 세계의 곡창지대라 불리는 곳에서 수백만 명이 기아로 죽어가는 처참한 광경을 마주한 존스. 바로 스탈린 치하의 인위적 기근에 의한 대학살로 일컬어지는 ‘홀로도모르’인 것이다. 죽음의 고비 끝에 런던으로 추방된 존스는 기자의 양심을 걸고 자신이 목격한 참상을 폭로하는 기사를 게재한다.

그러나, 퓰리처상 수상자인 뉴욕타임스의 월터 듀란티를 필두로 한 친 스탈린 언론인들에 의해 사실을 부정당하며 위기에 처한다. 갖은 위협 속에서도 존스는 진실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고 스탈린의 폭정을 최초로 폭로함으로써 20세기 최고의 정치 우화소설로 평가받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탄생에 영감을 준다. 영화 속에서도 『동물농장』의 작가 조지 오웰과 영화 <시민 케인>의 모델이라 알려진 언론 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깜짝 등장한다.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가로 칭송받는 조지 오웰은 가레스 존스의 홀로도모르 취재기를 듣고 영감을 얻어 희대의 명작 『동물농장』을 집필한다. 영화는 가레스 존스의 취재 과정과 조지 오웰의 집필 과정을 교차하며 시대가 부정하고 감춘다 해도 진실은 그 모습을 달리해서라도 반드시 우리에게 전해짐을 보여준다.

<시민 케인>과 <맹크>를 본 관객이라면 반가워할 인물인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는 25개의 일간신문, 24개의 주간신문, 12개의 라디오 방송국, 2개의 국제뉴스 통신사 등을 소유한 미국의 언론 재벌로, 선정적이고 흥미 위주의 기사로 독자들을 현혹하는 황색 언론의 선두주자였다. 홀로도모르 폭로 후 낙향한 존스는 허스트가 여름휴가 동안 세인트 도나츠 성에 머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가 자신이 목격한 끔찍한 지옥에 대해 털어놓는다. 존스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허스트는 1935년 1월 ‘뉴욕 아메리칸’에 그의 기사를 싣도록 하지만, 이후 소련을 비방하기 위한 가짜 기근 기사를 연이어 게재하며 존스의 진실까지 함께 퇴색시켜버렸다.

가레스 존스가 세상에 알린 ‘홀로도모르(Holodomor)’는 ‘기아’라는 뜻의 홀로도(Holodo)와 ‘대규모 죽음’이란 뜻의 모르(mor)가 합쳐진 단어로, 1932년부터 1933년까지 소련의 자치 공화국인 우크라이나에서 대기근으로 약 350만 명이 아사한 사건을 말한다. 이들의 죽음은 자연재해나 전쟁이 아닌 스탈린의 정책으로 인한 인위적 기근이 원인이란 점에서 역사가 기억해야 할 잔혹한 대학살이지만 가레스 존스가 처음 고발한 지 58년이 지난 1991년 우크라이나가 소련으로부터 독립해서야 진실이 밝혀졌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의 주인공 ‘가레스 존스’와 그의 생생한 취재기를 재구성한 영화 <미스터 존스>에 대해 전 세계 평단과 언론은 “당대를 살아간 이들에 대한 아름다운 헌사”(SLANT MAGAZINE), “‘가레스 존스’의 놀라운 이야기는 그 위력을 유지한다”(Los Angeles Times), “대담하고 진심이 담겨있다”(Guardian), “영혼을 자극하는 작품”(Variety), “이 영화의 가슴과 시각은 올바르다”(London Evening Standard), “제임스 노턴의 매혹적인 연기는 이 작품을 설득력 있고 매력적으로 만든다”(Screen Rant), “강렬하게 바라보게 된다”(rogerebert.com), “현시대에 고하는 작품”(Little White Lies) 등 실화가 주는 진한 여운과 감동, 실존 인물을 생생한 매력으로 되살려낸 주역 제임스 노턴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며 하나의 작품 속에 빛나는 지성과 감성을 담아낸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새로운 명작 탄생을 인증한 셈이다.

SYNOPSIS
1930년대 초 런던, 히틀러와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로 주목받은 전도유망한 언론인, 가레스 존스. 그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선전하는 스탈린 정권의 막대한 혁명자금에 의혹을 품고, 직접 스탈린을 인터뷰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존스는 퓰리처상 수상자이자 뉴욕타임스 모스크바 지국장, 월터 듀란티를 만나 협조를 청해보지만, 현실과 타협한 그에게 실망하고 만다. 하지만, 존스의 투철한 기자정신에 마음이 움직인 베를린 출신의 기자, 에이다 브룩스로부터 그가 찾는 진실에 접근할 실마리를 얻게 된다.

계속되는 도청과 미행, 납치의 위협 속에서 가까스로 우크라이나로 잠입한 존스는 마침내 참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생명을 담보한 위험한 취재! 세상은 외면했지만, 끝까지 진실을 추구한 단 한 명의 기자

1DISC + 싱글투명케이스 + 양면인쇄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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